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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지역자활센터 아미스카페, 친환경 매장으로 전환

5월 12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다회용컵 전환 기념 행사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아미스카페 1호점(군포시청점)이 친환경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다회용컵 도입과 일회용컵 사용 중단을 핵심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미스카페는 지난 5월 2일부터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고객에게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전환을 기념해 오는 5월 12일, 아미스카페 군포시청점 앞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다회용컵 전환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SNS 챌린지: 행사 당일 다회용컵 사용 모습 또는 전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군포지역자활센터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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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스 퀴즈쇼: 다회용컵 전환과 자원순환에 관한 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원두 블라인드 테스트: 서로 다른 3가지 원두 커피를 시음 후 가장 선호하는 원두에 스티커로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커피 맛의 차이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다.

 

군포지역자활센터 송선영 센터장은 “이번 친환경 전환은 단순한 매장 리모델링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려는 실천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주민과 함께 환경을 고려한 운영 방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기반 자원순환 모델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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