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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활동 보호위한 캠페인 펼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함께 ‘존·경’ 슬로건으로 집중구간 캠페인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와 함께 교육현장의 안정과 교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 집중구간 지역연계활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존·경(존중하는 마음, 존경하는 자세)’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권 보호의 중요성과 교육활동의 안전한 환경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공감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산본고등학교, 용호초등학교, 용호중학교 등 교육활동 보호 집중구간으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교 시간대에 맞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군포경찰서, 해당 학교 교사 및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네트워크의 긍정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통학로에서 플래카드와 피켓을 활용해 교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캠페인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아울러,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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