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학교폭력 ZERO! 성남 양영중학교, 건강 걷기로 배려의 발걸음 시작"

학생주도 ‘건강 걷기’활동으로 정서안정과 학교폭력 예방 실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양영중학교는‘학교폭력 ZERO’를 목표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아침 건강 걷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정서 안정과 또래 간 배려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침 건강 걷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과 금요일 아침, 등굣길에 양영중학교 운동장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시작된다.

 

올해는 3월 19일과 21일, 4월 16일과 18일에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5월 21일과 23일, 6월 18일과 20일에 계속될 예정이다.

 

이 활동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학교폭력 예방 퀴즈, 도장 미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친구와 선생님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다.

특히 교사들도 함께 걷기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따뜻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양영중학교 학생자치회는 SNS와 교실 게시판을 활용한 홍보, 참여 횟수에 따른 다양한 리워드 제공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학생 책임규약’을 만들어 서로 지켜야 할 약속을 공유하며, 공동체 속에서의 책임감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매일 아침을 안정된 감정 상태에서 시작하고, 학교생활 전반에 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게 되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양영중학교는 건강 걷기 외에도 ‘클린 양영’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버스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의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류경리 교장은 “학교폭력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꼭 필요하다”며, “학생 주도의 실천이야말로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양영중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영중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교육지원청의 동그라미 관계성장 프로그램 운영, 또래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울 수 있도록 하며, 진정한 배려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양영중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교육지원청과 함께 ‘동그라미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간 고민을 함께 나누는 또래 상담 프로그램,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과 연계한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진정한 배려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