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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흥케이병원과 인공무릎관절 분야 협력 맞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흥케이병원과 최소침습 인공 무릎관절 수술 교육훈련 사업과 국산의료기기 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성남시)가 연계해 우수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흥케이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 인공 무릎관절 수술과 관련한 종합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시행 및 사용매뉴얼을 개발하게 되며, ㈜스카이브가 개발한 국산 인공무릎관절(PNK)의 보급에도 앞장선다.

 

흥케이병원이 보유한 인공 무릎관절 최소침습 수술기법은 환자맞춤형 첨단 인공관절을 활용해 기존 15~20cm 무릎 절개방식을 7~9cm로 최소화하고, 무릎 내 연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출혈•통증•부종 감소 및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돕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정형외과 분야에서 시도되지 않은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K-수술기법이다.

 

관련 수술을 2천례 이상 집도한 세계적 권위자인 흥케이병원 김종근 원장은 “외산 대기업이 시장을 선점한 인공관절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국산 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개별적인 제품 경쟁력 홍보와 함께 한국의 차별화된 MIS 수술기법 및 수술도구 패키지를 동시 전파하는 믹스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스카이브 인공 무릎관절(PNK)의 150° 고굴곡 설계, 마모율 감소, 연골 역할을 하는 베어링의 12종 호환이라는 특장점을 국내외 의료계에 자연스럽게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연간 7만 건 이상의 인공무릎관절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고령화 확대에 따라 전세계적인 관련시장 규모도 2023년 250억$에서 2030년 385억$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의료기기 수입 상위품목에 인공 무릎관절이 8위(연간 5,458만$)로 신규 랭크된 바 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는 인공 무릎관절을 비롯해 피부미용, 치과, 초음파, 외과 수술기구 등의 의료기기 분야에서 올해 50회 이상의 의료진 연계 교육훈련 시행을 예정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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