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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제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제1형 당뇨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담임, 보건, 체육,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제1형 당뇨 학생의 혈당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인하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명화 패러디 전시 ▲학생 제작 당뇨병 UCC 영상 시청 ▲인하대병원 김수진 교수의 혈당 관리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 학생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24년에는 93명의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인당 98만 9천 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재학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인슐린 당뇨병 가족협회 학부모와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가정-학교-교육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협력하여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비만·당뇨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반반지 클럽(내가 먹는 설탕 반으로 줄이기)'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의 건강이 곧 학생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당뇨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 기간인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교육청 정보센터 1층에서는 ‘명화로 보는 심혈관질환 예방’ 전시를 열고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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