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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자활기업 ㈜영진크린과 주거취약계층 클린서비스 업무협약

입주청소·방역 서비스로 깨끗한 새 출발 지원… 연간 30가구 혜택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는 지난 5월 28일, 자활기업 ㈜영진크린과 ‘주거취약계층 클린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시원, 쪽방, 지하층 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상향한 경우 입주청소 및 방역(방제) 서비스를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는 연간 3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맡는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자활기업 ㈜영진크린은 입주청소 서비스를 협약단가로 제공하고, 홈크리닝 및 방역·방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자활근로자 고용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이 지속될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보금자리가 새 출발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활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진크린 서용식 대표는 “주거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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