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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한 이천시 경기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데이터 분석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한 이천시 경기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31개 시군과 1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2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본 심사에는 공모에 참여한 시군 29개, 공공기관 43개 등 총 72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가 참가해 최종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본선심사 결과 ▲대상은 이천시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최우수 시군으로 시흥시 ‘예비식 기부를 통해 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다’가, 최우수 공공기관으로는 부천도시공사의 ‘분양권이 0개에서 100개로?’,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의 ‘K-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쓸(SSL,Social+3S1L) 배송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로는 남양주시, 포천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의정부도시공사, 과천문화재단이 ▲장려에는 화성시, 수원시, 광주시, 여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도시관리공사,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선정됐다.

 

시군, 공공기관 통합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천시는 시내버스 이용수요 등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적정 버스 대수 산정과 노선 전면개편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운송수지 개선과 시내버스 총량 감소로 예산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18개 우수 시군과 공공기관에는 기관 표창인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이들 사례는 카드뉴스,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타 지자체 및 중앙부처 등에 공유해 홍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 수상 사례들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받아,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적극행정의 성과물로 적극행정이 실제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도는 일선 공무원과 기관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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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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