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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민자치회,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젝트'고등지기'업무 협약식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마을자치 리빙랩 사업으로 기획한 ‘고등지기’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고등지기(고등동의 지구로운 용기)’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회용기를 직접 사용하고, 그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를 비교·측정해 데이터화하는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로, 개인의 작은 실천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협약 대상으로는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입주자대표회의, 인근 김밥전문점 3곳이 참석했고, 구성된 추진단은 ▲사업 및 홍보 지원 ▲다회용기 포장 참여 ▲수집된 데이터 및 연구 성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철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뜻깊은 사업에 함께해주신 기관 및 상가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고등동을 넘어 수원시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덕 고등동장은 “고등동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을 기획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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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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