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이 만드는 정신건강 안전망 '마음건강지킴이' 운영

온라인·대면 교육 연중 운영, 1365 봉사 시간도 인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는 시민 스스로 이웃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자원봉사자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연중 모집한다.

 

마음건강지킴이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마로’ 앱과 마음건강상담실을 활용해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시민 중심의 정신건강 안전망 사업이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정신건강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대면 교육으로 마음건강지킴이를 양성한다. 온라인 교육은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수강 후 1365 자원봉사와 연계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면 교육은 기관·단체별로 진행한다. 마음건강지킴이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기관·단체는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을 수료한 ‘마음건강지킴이’들은 일상에서 주변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하면 그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조기 발견과 주변 사람의 관심이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건강지킴이 활동으로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시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는 불안·우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할 수 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