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위탁의료기관에서 6월 30일까지 접종 가능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보건소는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여름철 국내 유행에 대비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2025년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또한,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3월 30일 사이에 접종한 고위험군 중 90일 경과 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재접종할 수 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백신(JN.1)은 국내 유행 중인 주요 변이(LP.8.1, XEC, NB.1.8.1 등)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면역 형성을 위해 고위험군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가능한 한 조속히 접종을 마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겨울철 집중됐던 백신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접종기관 및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공지사항은 매주 금요일 기준으로 갱신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2025년 6월 12일부터 사랑의원(모가면), 서울중앙의원(증포동)에서 유료 접종할 수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제약사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접종할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