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 상반기 치유농업프로그램 참여자 만족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지역 문화와 농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 체험농장당 5회기로 구성됐으며 경증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및 정서적 성취감과 안정감 도모에 목표를 두었다.

 

상반기에 진행된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체험농장 세 곳에서 총 15회기 실시됐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 및 내용에 만족했고 재참여 및 주변에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울감이 감소하고 정서적 성취감과 안정감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밖에 다양한 치매관리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희망하는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이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