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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 코스맥스와 사회환경 문제해결 나서

코스맥스와 시각장애인 접근성 개선 연구 및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협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11일 성남시 코스맥스 본사에서 ‘사회환경 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추진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프로젝트 협력 ▲사회적경제조직 정보 및 자원 공유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경제원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의 민간 파트너사로 선정된 코스맥스와 함께 4~5월 참여기업 모집을 공동 진행했다.

 

코스맥스와 협업할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2개사로, 예비사회적기업 ‘배리어프리프렌즈’와 소셜벤처 ‘셀피코스랩’이 선정됐다.

 

배리어프리프렌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장품 패키징 유니버설 디자인’ 과제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할 수 있는 ‘게이트 마크(촉각 안내 마크)’ 활용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셀피코스랩은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화장품 용기 개발’ 과제를 맡아, 임업에서 발생한 자연 부산물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사회가치연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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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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