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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5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공개강좌 개최

디지털 환경 속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과 정신건강 문제 조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6월 23일 ‘2025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6월 19일까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배포된 홍보물의 큐알(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는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은 건강한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다.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적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대주제로 한다.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과 ‘흔들리는 아이들’이라는 두 개의 소주제 아래,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발달 변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임·디지털 범죄 등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방법을 설명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아동청소년의 주의력 저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 어려움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이런 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보호자에게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조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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