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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영양 삼계탕 나눔 행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지난 12일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 등 105가구에 삼계탕과 반찬, 과일 등을 전달하는 ‘영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양성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에이티이, 양성농협의 후원으로 양성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연계 행사로 진행됐으며, ㈜에이티이는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영양삼계탕 나눔 사업에 매년 10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양성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 30여 명은 정성 들여 준비한 삼계탕과 반찬, 과일 등을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남성우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영양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일에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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