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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장학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단 명예이사장 이상일 시장, “장학생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여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 -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장학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인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진학 ▲철쭉 ▲우수 ▲기능 ▲효행 ▲자립 ▲향토 ▲무지개 ▲곰두리 ▲보훈 ▲주거비 ▲드림장학금 등 총 12개 분야 900명과 ▲인재육성교육비 지원자로 선정된 81명 등 모두 981명이다.

 

용인시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들을 위해 시의 출연금과 기탁금으로 마련된 기금에서 7억 8198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6억 5993만원의 장학금 대비 약 1억 2천여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장학증서 수여식 축사에서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고,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장학생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시 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더욱 잘 가꾸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01년 용인시장학재단 출범 당시 29억원의 기금으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248억원까지 늘었다. 시가 모두 208억원을 출연했고, 많은 분들이 기탁금을 내서 40억원에 이르렀다"며 "제가 취임했을 때인 2022년의 장학금 지원액은 5억 4000여만원이었지만 매년 지원액을 올해 지원액은 7억8천만원 이상이고, 장학증서 수여 대상도 대폭 늘렸는 데 이는 용인의 미래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우리 용인에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고 좋은 일자리들도 많이 생길 터, 장학생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여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용인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용인은 인근 도시보다 큰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이 용인의 밝은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 2001년 12월 설립한 용인시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총 248억 1127만원이다.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 5165명의 장학생에게 101억 821만원을 지원해 인재육성과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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