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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안전리더 33명 신규 양성 …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녹색어머니회원 대상 교통안전리더 교육 실시, 6월 말부터 현장 활동 참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인천소방본부와 협력해 인천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리더’는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교통단체 역량 강화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33명이 새롭게 배출되며 총 146명의 리더가 양성됐다. 이들은 향후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인턴십 형태의 현장 교육훈련을 거친 뒤, 오는 6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는 교통안전리더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조사하고, 각 수요처와 리더들을 연계하는 중간 매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소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교육도 포함돼, 교통안전리더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에 양성된 교통안전리더들이 시민 주도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안전 수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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