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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인천 라이즈업’ 킥오프 행사 성료

디지털 혁신기업의 베트남, 미국 시장진출 지원
현지화 전략 도출, 소비자 반응 조사 등 파트너십 연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지역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의 킥오프 행사를 13일에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즈업’은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제품 ‧ 서비스의 현지화(localization)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15개 사는 이번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베트남과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기업진단을 통한 현지화 전략 도출 ▲현지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한 제품·서비스 개선 ▲현지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한 소비자 반응 조사 ▲잠재 바이어·파트너 미팅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네트워크를 보유한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와 베트남 진출에 특화된 ‘넥스트챌린지아시아’가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로 선정돼 참여기업의 목표 국가 진출을 돕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라이즈업은 디지털 혁신기업 제품·서비스의 글로벌시장 안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업 성장 단계별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을 통해 앞으로 시장 검증, 투자 연계 등 후속 단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추진된 인천 라이즈업(기존: 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미국, 중국, 베트남 진출에 도전하는 140여 개 디지털 혁신기업을 지원해 총 190억 이상의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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