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소상공인에 '부천핸썹' 캐릭터 무료 개방

관내기업 제품에 ‘부천핸썹’ 활용…시와 지역기업 상생 전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인 ‘부천핸썹’의 저작재산권 일부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개방하는 ‘2025년 1차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핸썹’의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 저작재산권 일부를 기업에 이용을 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부천핸썹’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을 자유롭게 개발하여 제작·판매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이며, 희망 사업자는 상징물 사용승인 신청서 및 사용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를 부천시청 홍보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2024년 첫 사업 시작 이후 총 14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번 1차 개방사업은 7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10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홍보담당관은 “‘부천핸썹’ 캐릭터를 지역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제품과 부천핸썹의 인지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부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남한산성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 9월부터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가을을 앞두고 남한산성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석을 포함한 매주 금요일, 주말과 휴일에 ‘2025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궁 전통문화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행궁 전통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며 폴라로이드 사진에도 담아보는 ‘전통복식 체험’ ▲궁중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식도 해보는 ‘궁중음식 체험’ ▲전통 부채에 수묵화를 그려보는 ‘전통 부채 수묵화 그리기 체험’이 있다. 숲 생태학교는 남한산성 숲속에서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숲 생태와 자연환경 해설’ ▲생태 동화 작가의 작품 이야기를 듣고 그림도 그리며 책갈피를 만드는 ‘생태 그림책 읽고 책갈피 만들기’ ▲숲이 주는 고마움, 나무로 꼬마 장승과, 천연 이끼 화분을 만들어 보는 ‘꼬마 장승, 이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연희마당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극’ ▲ 가을날 남한산성에서 즐기는 전통소리 공연인 ‘전통 국악공원’ ▲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