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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과 청년이 만든 마을 환경축제 ‘에코 두런’ 성황리 마무리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로 기획된 에코 두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2025년 6월 14일,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청소년, 청년이 주도하는 마을에서 펼친 '에코 두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을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10개 부스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마을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 청년이 준비한 환경의 날 체험부스는 ▲양말목 매듭 키링 ▲커피박 키링 ▲씨글라스 인테리어 자석 ▲광목천 파우치 ▲환경 걱정은 저멀리! 걱정인형 ▲환경캐릭터 바디페인팅 ▲유기농 냠냠 토스트 ▲계절을 담은 책갈피 등으로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담아 운영됐다. 특히 모든 체험활동이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구성한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환경의 날 기념 ‘에코두런’ 축제는 ▲용기내 챌린지 ▲텀블러 사용 ▲종이박스 간판 ▲종이테이프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실현했으며, ESG 실천의 일환으로도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한 김민경 청년은 ‘이번 에코 두런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첫 환경 프로젝트여서 더 책임감이 컸다. 청소년, 시민분들에게 기획한 환경 메시지를 설명하면서 지역을 변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청(소)년이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마을의 연결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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