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6월 23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높아지는 대상포진 발병률에 대응하고, 취약계층의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이천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대상포진 생백신을 생애 1회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단, 기 접종자와 접종 금기자(악성 종양 환자, 에이즈 환자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초기에는 쏠림 방지와 안전을 위하여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75세 이상(1950.12.31. 이전 출생)은 6월 23일~7월 3일, ▲70세~74세(1951~1955년생)는 7월 7일~17일, ▲65세~69세(1956~1960년생)는 7월 21일~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8월 4일부터는 일정 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이천시보건소(화·목)와 남부통합보건지소(월)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2시~1시 제외)이다. 구비서류는 신분증과 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천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감소와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