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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초보 부모 직원을 위한 ‘부모자녀교육’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20일 0~3세 자녀를 둔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초보 엄빠 부모자녀교육’프로그램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부담과 불안을 줄이고, 직장 내에서 출산,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도시공사’라는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저출생 문제가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는 초보 부모 직원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전문가의 양육코칭을 통해 안정적으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과 저출생 대응 전략의 실천적 기반 마련이라는 조직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초보 부모의 심리적 어려움과 자녀 발달 이해를 중심으로 한 기초 양육 교육이 이뤄지며, 부부 소통법, 육아스트레스 관리, 놀이 중심 양육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내용이 다뤄졌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교육은 초보 부모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직원 개인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향후 참여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정례화 및 참여 대상자를 확대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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