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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응 나선 민선8기 김포시, 하반기엔 소상공인 살리기 박차

시, 17일 지역경기체감 회복 위한 TF 2차 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가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하반기 경기부응책 추가 도입 검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지역경기체감회복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TF팀 신규 과제 논의와 상반기 추진성과점검을 진행했다.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을 주재로 총괄반, 물가안정반, 편익지원반, 시민홍보반 등 4개 대책반별 실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에서는 관내 건설공사현장에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함께 착한가격 업소 배달료 지원방안 도입 검토가 중심적으로 논의됐고, 부서별 지역경제 연계사업의 적극적인 발굴도 과제로 부상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번 TF 운영의 핵심은 실천 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의 발굴과 추진”이라며, “각 부서는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기체감회복 TF를 구성하고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진단부터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총괄반에서는 7회에 걸친 소상공인과의 현장소통 정담회를 통해 주차시설 부족, 경영안전자금 지원, 상권 주변 환경 개선요청 등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자금란 해소를 위해 2회 추가경정예산 특례보증금 10억 증액 편성, 운전자금 이자 0.5% 우대지원 대상 확대, 골목형상점가 확대 발굴추진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했다.

 

▶물가안정반에서는 올해 수도요금 동결 결정,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33건 감면 추진, 납세자 징수유예 등 ▶편익지원반에서는 노외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화 추진으로 84,000천원의 시민 편익 지원 효과를 거두었고, 지역 상권 주변 점심 및 저녁시간에 주정차 단속 유예 추진,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지원 등 ▶시민홍보반에서는 김포마루와 SNS를 통한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 소개, 착한가격업소 정책홍보 및 유튜브 쇼츠 시리즈 제작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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