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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에 후공정 기술개발 지원. 참여기업 모집

창업(예비 포함) 기업의 기술개발 초기 과정 1천만원, 심화 과정 4천만원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 기업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후공정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주요 지원 내용은 ▲초기 기술개발 지원 ▲심화 기술개발 지원 ▲기술컨설팅 지원이다.

 

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진행해 신청서 48건을 접수했다. 이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5천만 원을 지원해 오는 7월까지 기술개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기술개발 초기 단계 5개 기업, 기술개발 심화 단계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초기 기술개발은 최대 1천만 원, 심화 기술개발은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와 교육,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이며, 심화 기술개발과 기술컨설팅 지원은 경기도 소재 시스템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기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창업 활성화, 창업기업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경쟁력 확보 등 시스템반도체 및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최근 인공지능, 자율주행,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이에 필수적인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시스템반도체 및 팹리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자우편으로 하면 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나노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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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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