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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변화하는 고용 환경 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 역량 키운다

공무원·운영기관 대상 노동시장 분석 및 일자리정책 수립 전문교육 본격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 군·구 일자리정책 담당 공무원과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용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연간 노동시장 분석 및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노동시장 데이터 분석, 일자리정책 수립,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스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교육은 지난 4월 1일, 인천 중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시, 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새일센터 등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으며, 보조금 집행관리와 부정수급 사례, 지역 일자리 흐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무에 바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사례 분석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노동법 실무 적용, 보고서 작성 및 발표 기술까지 포함한 종합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수립·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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