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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후원금 전달식 진행

자연유치원 원아 50명, 웃음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한 전달식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자연유치원에서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사업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자연유치원 원아들에게 배포된 저금통을 회수하는 자리로, 총 50명의 원아가 각 가정에서 정성껏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강당에 모여 저금통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이 후원금이 누구를 돕는 데 쓰이는지를 들으며 자신의 손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달식에서는 한 명 한 명에게 ‘기부천사상’이 수여됐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질서 있게 참여했다. 상장을 받은 아이들은 기념사진 촬영 시간에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그 모습은 보는 이들은 큰 미소를 자아냈다.

 

자연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열심히 동참해 참 기특하고 사랑스럽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평택시가족센터를 통해 위기가정의 생계비 지원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평택시가족센터의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사업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아동과 가정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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