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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워크숍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가 지난 27일 YBM연수원에서 제10기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협의체 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인문학 강의로 공감과 소통의 관계 감수성을 높이고,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미션 및 비전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12개 실무분과, 29개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사회보장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자살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살예방 분과’를 신설했다.

 

앞서 자살예방 분과는 지난 16일 자살예방 분과 첫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분과 운영 방향 및 활동 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살 시도자·유족·우려 주변인을 돕기 위한 자살예방 교육·캠페인·상담 연계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협의체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분과별 활동을 통해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혁 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향후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천 전략을 함께 수립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구심체로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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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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