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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판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2025 GH 베이스캠프' 성공리에 마무리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LA 투자로드쇼 통한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5 GH 베이스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현지에서의 투자유치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기업은 △로보스(AI·로보틱스), △블랙후즈(AI·DT), △소울엑스(AI·XR), △원컵(AI·핀테크), △웨스트문(AI·XR)이다.

 

이들 기업은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AI · BIG DATA EXPO’와 ‘Beyond Asia Tech Summit 2025’에 참가해 주요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IR(기업 소개) 피칭을 진행했으며, 이어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XR(가상현실) 컨퍼런스 ‘AWE USA 2025’에도 참가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특히 로보스는 AWE Start-Up Pitch Competition 공식 무대에 초청돼 추가 IR 피칭을 수행하는 성과도 거뒀다.

 

GH는 항공·숙박·교통·식사·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는 ‘기회서비스’ 방식으로 참여기업의 현지 활동을 밀착 지원했으며, 향후 성과공유회 개최와 참가기업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 베이스캠프는 공공기관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성공 모델”이라며 “참여기업과 판교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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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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