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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쪽방촌 주민에게 냉방용품과 사랑의 반찬 전달

무더운 여름, 나눔으로 함께 이겨내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와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6일,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냉방용품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 20여 명과 최영희 행궁동장, 황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함께 참여하여 쪽방촌 3곳의 거주민들에게 탁상용 선풍기와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사랑의 반찬 세트를 정성껏 전달했다.

 

황영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쪽방촌 주민들께 작게나마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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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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