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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조성환 의원, 저출생 문제 해결 및 결혼 부담 완화 기반 마련

조 의원의‘인천광역시 공공예식장 개방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조성환 의원(민․계양구1)이 저출생 문제 해결과 결혼 부담 요인을 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30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조성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공공예식장 개방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는 지자체장에게 혼인예식의 장소를 적극 개방할 의무와 함께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조성환 의원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나만의 결혼식) 사업’ 등 원활한 예식 공간 제공을 위해 인천시 공유재산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 및 개방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공공예식장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을 활용해 예식을 무료 또는 저렴한 대관료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사업 중 하나로, 서울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개성 있고 의미 있는 결혼 문화 확립과 예식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강조하며 결혼에 대한 부담 완화 및 인구절벽에 따른 저출생 문제 해소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성환 의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을 주저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결혼 부담 요인을 완화해 결혼이 장려되는 문화로 인식이 변화하고 부부가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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