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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반도체·인공지능 등 미래먹거리 산업 전략 논의

30일 도정자문위원회 4차 전체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도정자문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핵심아젠다를 점검하고 전략적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전략과 추진과제, 성과를 점검하며 실행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프로젝트(AIP) ▲주4.5일제 ▲경기Re100 ▲인공지능(AI) 분야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도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며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노동정책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혁신행정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역시 전국 최초로 공공RE100을 시행해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위원장은 “도정자문위원회는 단순한 정책 제안을 넘어 실제 도정에 영향을 주는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하며, 도민의 더 나은 내일이 시작되도록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제는 그 역할을 내려놓지만, 앞으로 새롭게 위원장직을 맡게 되실 후임자께서 경기도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수립 시 실행 중심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문 위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관련 실국과 협의를 거쳐 현실성 있는 추진방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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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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