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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위기를 찾아내는 도민의 눈! ‘제4기 경기도 도민감리단 출범’

제3기 2년간 총 53곳 점검, 1,473건 시정·권고 조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제4기 도민감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위촉식을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2023년 7월부터 2년간 활동해온 ‘제3기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와부~화도 국지도(남양주) ▲분당소방서 증축 ▲정수리 국지도(용인) ▲청담천(양주) ▲경기도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신축(광주) ▲금어천(용인) 6곳의 점검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총 53곳 1,473건의 시정·권고 사항을 제시해 1,283건을 시정 완료했다. 나머지 190건의 권고사항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알려, 보다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4기 도민감리단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간 모집하고 선정위원회를 열어 안전, 토목, 건축 등 10개 분야에 총 30명을 선발했으며 공공건설공사 현장의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7월 8일부터 2027년 7월 7일까지 2년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감리단은 건설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청렴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면밀하고 책임있는 도민감리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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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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