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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 개소로 시민편의 증진

구래역사2층에 여권민원실 조성, 신도시 및 북부읍면 지역민 이용 편익 증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신도시 및 북부 읍면 지역민들이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여권민원실을 1일 개소했다. 여권업무만 단일로 처리하는 여권민원실을 개소한 것은 전국 최초로, 이번 개소로 인해 한강신도시 및 북부 읍면 시민들은 시청까지 오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여권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개소 첫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2층(김포한강7로 87)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 현판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알렸다. 현판식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및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구래동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으며, 특히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권사무 대행기관 지정 승인 및 여권민원실 개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개소로 그동안 본청에 집중됐던 여권민원이 분산되고 한강신도시 및 북부 읍·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여권업무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김포시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이며, 장애인을 위한 창구 포함 총 4개의 접수 및 교부 창구를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내·외부 대기 공간 마련, 카카오톡 알림서비스가 가능한 순번대기표 설치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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