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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센터 간 소통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시 영통구 소재)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를 2020년 7월 1일 창립했다.

 

센터협의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현안 공유, 우수사례 발표, 정책 방향 논의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각 센터 간 협업과 정보교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회원센터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연 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센터 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센터 임직원 간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 교류와 실무 경험을 나눴다. 특히 지역 여건에 따른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공, 민간, 지역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주체”라며 “센터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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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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