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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소년안전망, '2025년 학교지원단 간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30일 각급학교와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청소년안전망을 활용해 지원하고자 학교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 회의체 중 하나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으로 구성돼 있다. 학급 특성에 따라 촘촘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교지원단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교지원단 간담회는 관내 위기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상담 지원 기관과 학교가 협력해 지원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있는 평택시가족센터,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했다.

 

행사는 각급 단장인 서준석 초등학교지원단장(현일초)과 조종문 중고등학교지원단장(현화고)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평택시가족센터,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업 소개, 질의응답 및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고등학교지원단은 운영회의를 통해 한성규 교장(평택여고)을 단장으로 선출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청소년 상담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위기청소년의 특징을 고려한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학교에서 개입하기 어려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내 허브 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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