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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 치매 어르신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

행복한가족봉사단과 5시간 동안 주거 공간 정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화)는 지난 5일 행복한가족봉사단(회장 김금순)과 함께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등으로 위생과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회원과 행복한가족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5시간 동안 이들은 주방과 거실, 욕실 등 집안 곳곳 쌓인 생활 쓰레기와 불용품을 정리하고, 바닥 청소와 물건을 재배치 했다.

 

어르신은 집이 새로 태어난 것 같다며 밝은 미소로 주민자치회원과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상화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으로 우리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순 봉사단 회장도 “고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드려 보람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연대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학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주거환경 봉사와 생활 안전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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