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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7월 14일부터 ‘미래교육주간’ 운영

관내 5,000여 명 고등학생 대상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오는 7월 14일부터 1주간 성남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2025 고교생을 위한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 하이버스는 하이스쿨과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고등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우주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와 진학의 길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성남시의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 내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지난 5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야놀자와 인터파크 통합법인이자 국내 최대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가 본 사업의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놀유니버스는 고등학생 500명을 판교 사옥으로 초청해 사내식당 중식 제공과 신상진 성남시장의 격려사,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진로 특강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산업현장의 생생한 진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교육주간에는 총 5,0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방문 특강 ▲대학교 캠퍼스 진로특강 ▲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스타 강사 초청 진로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래교육주간의 피날레는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성남시 대학진학박람회’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2,400명을 대상으로 진학 컨설팅 부스 123개와 주요 대학 초청 상담 프로그램, 진학 특강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4회에 걸쳐 진학특강 참여를 통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응원할 계획이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이번 미래교육주간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진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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