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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원다시서기노숙인센터,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비발디 나눔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9일, 수원다시서기노숙인센터와 함께 혹서기 폭염에 시달리는 위기 이웃을 위한 '비발디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비발디 나눔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수원다시서기노숙인센터 주관으로 거리 노숙인 및 취약계층 가구에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여름에는 살충기, 쿨매트,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혹서기 응급구호물품을 팔달구 내 취약계층 60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남호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폭염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보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나눔 활동에 협조해주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센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팔달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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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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