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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어린이집 원장 대상 ‘2025년 보육리더 역량강화교육’ 성황리 개최

‘시대에 앞서고(Go), 감각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과 힐링의 시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7월 11일, 모가면 라드라비 리조트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 책임자인 원장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대에 앞서고(Go), 감각을 높이고’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인 교육 효과와 현장 공감을 함께 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도 참석해 원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천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이민영 소장(T&D 파트너스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의 ‘조직을 이끄는 공감과 소통의 힘’을 주제로, 리더로서의 소통 전략과 조직 내 신뢰 형성 방법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백소영 센터장(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은 ‘함께 만드는 보육 정책’ 강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서 유정흔 원장(젠더십향상교육원)이 ‘존중과 이해로 만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주제로, 성인지감수성과 아동 권리 보호의 실천 방안을 강조했다.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는 팝페라 테너 최용호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바쁜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원장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늘 바쁘게 지냈는데, 오늘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리더로서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동료 원장들과 함께 소통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확대, 디지털 콘텐츠 기반 보육환경 조성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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