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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부천시,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서 '대장산단' 글로벌 투자유치 총력

50개 기업과 투자 상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대상 홍보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산업 연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엑스포는 50개국 5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약 4만 명이 방문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부천시는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홍보물 배포, 홍보영상 상영,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외 유망 모빌리티 기업 50곳과 실질적인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산단의 입지 경쟁력과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주최로 열린 ‘방산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포럼에 참여해 부천시의 방위산업 기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포럼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주요 방위산업 기업과 기관이 참석해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부천시는 ‘참가기업 네트워킹데이’와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업 및 산업 전문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투자유치 파트너를 발굴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한항공, SK그룹, DN솔루션즈 등 기존 입주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항공·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로서 지닌 가능성과 입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50개 기업과 실질적인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홍보와 맞춤형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인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항공산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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