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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북부권 전진기지 구축으로 재난·재해 대비 총력 대응

북부지역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기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가 수해, 폭염, 대설, 한파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걸포·구래동 전진기지에 대해, 지난 7월 14일 통진읍 마송리에 북부권 전진기지를 추가로 구축했다.

 

기존에는 걸포동과 구래동 전진기지 2개소를 운영 중이었으나, 북부지역에서 재난 발생 시 복구 장비와 자재를 원거리에서 운반해야 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전진기지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북부권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통진읍에 추가 구축한 전진기지는 시유지로, 지난 5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김포시자율방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노후 천막을 전면 보수하여 장비와 자재 보관용 창고로 활용하고, 야간 장비 반출과 수리 작업에 필요한 전기설치와 상수도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구제역 등 방역초소용으로 사용했던 컨테이너 4개를 축산과에서 지원받아 방재단 회의실과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포시자율방재단은 각 읍면동에 분포되어 있는 지역 대표들과 협업하여 중·남부 전진기지(걸포·구래)와 추가된 북부권 전진기지(통진)까지 운영하면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수해복구, △그늘막 개폐, △무더위 쉼터, △도로변 빗물받이 청소 등을 수행하고, 겨울철에는 △인도와 마을안길 등 취약지역 제설, △한파 쉼터 및 온기 텐트 설치 등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김포시의 가장 중차대한 책무”라며 “전진기지 추가 구축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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