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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평가를 돕는다” 수원교육지원청,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연수 운영

교사 디지털 평가 역량 강화 및 AI 기반 평가 이해도 제고 위한 실습 중심 구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아주대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의 현장 안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사의 디지털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평가 설계부터 배포, 자동 채점, 피드백, 리포트 생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능과 손글씨 답안 디지털화 기능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이 소개됐으며, 이러한 기능은 교사의 평가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가 우선 적용되는 국어, 사회, 과학 교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책 및 시스템 소개 ▲실제 적용 사례 발표 ▲플랫폼 실습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담당 이기훈 주무관이 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기능을 설명했으며, 경기이음온학교 이새롬 교사는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연수 참가 교사들에게 사전에 평가 계획서와 루브릭을 준비하도록 안내하고,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운영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 기반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과 평가 설계를 위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러닝 플랫폼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교수‧학습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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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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