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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전기설비 등 화재취약시설 관리 강화 지시

세심한 관리 주문…“현장 예방 활동이 곧 시민의 안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18일 오전 9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대처상황 경기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 시장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공장, 공동주택 등에서의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부서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전기설비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공장이나 물류창고, 숙박시설 등 화재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사업주 대상 계도 및 자체 점검 안내를 실시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멀티탭 등 전기설비의 과부하 및 배선 상태 점검을 집중 유도하고 있다.

 

또 여름철에 유증기 발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정비업소, 가연성 물질 취급소 등 위험시설에 환기·정전기 방지 등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일부 시설은 현장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과 공공건물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서도 경고표기, 주변 정돈, 비상대응 요령 게시 등 관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6~8월)에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월평균 650건 이상으로 가을철보다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냉방기기 과부하・전선 절연 열화・축열설비 가동・유증기 확산 등 다양한 요인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의 예방 활동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면서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에도 전기설비와 유증기 취급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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