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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개청 30주년 기념 ‘주민 원탁토론회’ 개최

연수구민 100인과 함께 10개 분야·목표, 30개 추진 전략 토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연수구의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연수구민 100인의 ‘주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구민 100명이 11개의 원탁에 나눠 앉아 ▲경제·산업, ▲보건, ▲복지, ▲안전, ▲도시·환경, ▲교통, ▲문화·체육, ▲교육, ▲다문화·국제도시, ▲소통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30년 후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추진 전략을 함께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직원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구민들은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분야별 우선순위 투표를 통해 중점 추진 목표를 정하고 10개 분야별 목표 및 목표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각 원탁을 돌며 직접 토론에도 참여하며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구정에 관한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연수구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연수구 미래비전 선포문’을 작성하고, 오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구민들과 함께 미래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미래 30년을 위한 구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에 감사하다.”라며 “더 나은 연수구를 위해 구민 여러분이 제시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와 전략들을 미래 비전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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