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지역상품 구매 확대 본격 추진 … 제2차 TF 보고회 개최

실적 기반 인센티브 확대·홍보 강화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단(TF)’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단(TF)’은 지역상품 구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 구성된 조직으로, 부시장이 단장, 미래산업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인천시 7개 부서, 9개 유관기관, 6개 경제·시민 단체 관계자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보호·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제품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이() 픽(pick) 인천’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추진단 구성·운영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2월 24일 최초 보고회 이후 두 번째 회의로, 각 부서와 기관이 2025년 상반기 지역상품 구매 확대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 및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 지역상품 구매 실적 반영 ▲ 유공자 대상 시장 표창·포상금·해외 연수 등 인센티브 제공 ▲ 지역상품 구매 가이드 자체 제작․배포 및 군․구 공공구매 담당자 직무교육 정례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 지역 전통주의 호텔 입점, 캐나다 토론토 내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추가 개장 등 눈에 띄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지역상품 구매실적 모니터링 강화 ▲지역 중소기업 대상 공공 조달정보 지원사업 시행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 체결(인천시 및 11개 공공기관) ▲ ‘아이픽인천’ 시민 홍보 본격화 등을 통해 공공부문 구매 확대와 민간 소비 촉진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은 물론 공사·공단, 경제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상품 소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하병필 부시장은 “지역상품 구매 확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여 민간부문으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효성 있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