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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 참여자 선착순 모집

개인 브랜드 기획부터 굿즈 제작·판매까지... 맞춤형 생산 경험 제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디자인·브랜딩·마케팅 등 전 과정을 거쳐 실물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전환학습 기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천시일드림센터(제2섹터)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에 직장을 둔 시민으로, 자기 브랜드 론칭이나 1인 창업, 부업(N잡)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디자인·일러스트 등 창작 콘텐츠 상품화에 관심 있는 지역 예술인 등이다.

 

교육과정은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 인공지능(AI) 활용 등 5개 정규강좌와 프리랜서를 위한 특별강좌 5개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개 강좌 중 필요한 수업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20~3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아울러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일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플리마켓 참여, 전문가 피드백 등을 지원해 직접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은 시민이 생산자이자 판매자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 실천형 학습 생태계”라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고 싶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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