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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책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운영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 및 대출 이벤트 다채롭게 마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뿐 아니라 놀이, 체험,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이 자라는 여름 명작 캠프(상동) △잉글리시 북 클럽:Summer(별빛마루) △상상 가득, 여름 책놀이(수주) △여름 독서 교실(꿈빛)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 교실(원미) △북아트로 떠나는 세계축제 여행(도당) △두근두근 추억의 여름 과학 교실(송내) △과학의 원리가 궁금해?(꿈여울) △하브루타로 글쓰기 쑥쑥!(오정)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동물 친구들(역곡)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도서 연체 해제 혜택을 제공하는 ‘연체 풀고, 바로바로 대출’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부천의 책과 떠나는 북캉스(수주) △알쏭달쏭 비밀책 대출 이벤트(책마루) △만화 전집 몽땅 대출 이벤트(오정) 등이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과 광복 등 계절과 시기적 특성을 반영한 북큐레이션과 원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도서관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돼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했다”며 “도서관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운영 도서관으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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