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구민의 인지 건강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뇌 건강카페’를 인천시 최초 송도동에 조성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뇌 건강카페’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있으며 뇌 건강 전시관을 통해 뇌와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인지 훈련 로봇, 스마트테이블 등 200여 개 이상의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인지 재활프로그램, ▲인지 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만 60세 이상 정상군 대상 치매 발병 감소를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용자들은 정보통신기기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본인의 인지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832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88%의 치매 예방 효과 및 97%의 만족도를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11월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연수구민은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뇌 건강카페는 단순한 치매 예방을 넘어 즐겁게 소통하고, 웃고, 기술도 익힐 수 있는 스마트 커뮤니티 공간이다.”라며 “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