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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합창으로 만나는 영화와 뮤지컬의 명장면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로 돌아온 인천시립합창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작년 여름, 매진을 기록하며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던 인천시립합창단의 '시네마 어드벤처'가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로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다. 시원한 공연장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짜릿한 무대이다.

 

지난해 무대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팝 음악 전문 연주단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청소년 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YYC)부평’이 다시 협업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강렬한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영화 속 긴장과 감동을 재현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으로 문을 열고, '위대한 쇼맨'의 ‘The Great Show’, 마블 스튜디오 영화 삽입곡 모음 등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 명작들의 음악이 무대 위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일본, 미국, 그리고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담은 '벼랑 위의 포뇨',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의 모험심 넘치는 주제곡 ‘우리의 꿈’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Circle of Life’, '토이 스토리 II'의 ‘When She Loved Me’, '영혼 기병 라젠카'의 ‘Lazenca, Save Us’ 등을 합창과 독창으로 편곡하여 들려주며,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 관객을 추억의 시간으로 이끈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 인기 음악들도 만날 수 있다. 자유를 향한 비상을 그린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를 비롯해, 국내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의 ‘백성이여 일어나라’, 그리고 영화와 무대에서 동시에 사랑받은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등이 합창으로 재해석되어 뮤지컬 특유의 극적인 감동을 무대 위에 되살린다.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웅장한 연주로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어줄 인천시립합창단의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는 8월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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