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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순항…세부 프로그램 호응 속 마무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총 8개 사업 중 ‘제4회 소래산 작은 음악회’, ‘어르신 원예 수업(식물 테라피)’, ‘책, 색, 향으로 떠나는 마음 여행’ 등 3개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7월 23일 마무리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 등으로 사업 추진이 예년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시흥시 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한 참여자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컸다. 이에 따라 대야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6월 23일에 진행된 제4회 소래산 작은 음악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중 1순위로 꼽힐 만큼 인기 있는 행사로, 올해도 음악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 향유와 소통의 시간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또한, 6월에 총 6차례 걸쳐 열린 ‘어르신 원예 수업(식물 테라피)’은 관내 노인정을 찾아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진행하고, 간이 화단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높였으며, 일부 어르신들은 “내년에도 꼭 다시 와 달라”고 요청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7월에는 폭우 속에서도 ‘책, 색, 향으로 떠나는 마음 여행’이 총 5회에 걸쳐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는 나만의 색을 통한 자기 이해, 감명 깊은 책을 통한 가정 내 자리 찾기, 감정 아로마 테라피와 미술치료를 통한 긍정적인 정서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장년층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지원에 기여했다.

 

이정학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어르신 실버교실 2’, ‘3기 마을 정원사’, ‘주민과 함께하는 다(多)가치 대야지구방위대’, ‘우리 가족! 요리데이!’, ‘대야 슬램덩크 3’ 등 5개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내실 있게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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