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폭염 속 농업인 안전 위한 다각적 대응 나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안전관리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자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농작업 안전보건 자문을 추진 중이다. 이는 농작업 현장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의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안내와 간행물 배부, 안전 물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업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다.

 

아울러, 읍면동 농민상담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문자 발송, 현장 점검, 안전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유근창 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농작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